학교 업무로 전산실 관리, 방화벽 서버 관리를 하고 있는데 서버야 컴퓨터로 관리하면 되는 것이고 전산실 관리는 몸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귀찮다. 석 달에 한 번 정도는 모든 컴퓨터에 운영체제를 다시 설치 해 줘야 한다. 애들이 피씨키퍼도 깨버리고 게임도 깐다.
현재 전산실습실에 VHD로 윈도우를 설치 해 놔서 복구 하는데는 별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한번씩 윈도우 인증 문제가 생긴다. 부산시에 소속된 교육청 학교들이 다 같은 라이센스를 쓰고 있기 떄문에 라이센스가 외부로 흘러 나갔다고 생각되면 MS에서 인증 자체를 거부 해 버린다.
이 귀찮은 인증 과정을 배치 파일을 이용해 한 PC당 엔터키 한 번으로 모두 인증 시킨다.
단, 파일 배포 프로그램이 있다는 가정하에!
대부분의 학교는 PC키퍼라는 프로그램이나 다른 PC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대의 PC에 동시에 파일 배포가 가능하다.
먼저 배포 가능한 파일을 만든다.
메모장을 열어 아래와 같이 입력 후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한다. 그리고 이름의 끝에 .bat나 .cmd로 저장한다. 그래야 윈도우에서 실행 가능하다.
[메모장 입력]
@echo off slmgr /ipk 라이센스키 slmgr /ato |
도스 시절에 컴퓨터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문장이 있을 것이다.
@echo off 이 명령어는 실행되는 명령줄을 화면에 보이지 않게 한다.(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 다음에 조금 더 긴 배치파일을 사용할 경우에는 필요할 수 있다. 화면이 복잡해 지기 때문에) |
slmgr /ipk 라이센스키 이 부분이 시디키를 입력 하는 명령이다. (라이센스 키는 재량껏... 학교는 단체 계약을 하기 땜문에 학교 전체 모든 PC의 라이센스키가 동일하다.)
솔직히 안타까운 부분이다. 컴퓨터를 구매할 때 보통 삼성이나 대기업의 컴퓨터를 구매 하는데 컴퓨터 판매 비용에 윈도우 운영체제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MS계열 프로그램을 따로 계약 하기 때문에 사실상 비용이 이중으로 지출 된다. 아는 사람들만 있으면 조립PC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관리자들은 AS가 확실한 대기업 제품을 선호한다. |
[실행화면]
slmgr /ato 이 명령어를 통해 MS 인증서버에 접속하여 정품 인증을 받게 된다.(반드시 인터넷이 가능하여야 함.) |
[실행화면]
PC키퍼로 만든 파일을 전송 후 돌아 다니면서 Enter키만 2번 누르면 인증 끝~
또 귀찮다면.. Enter키 한 번만 누르고 마지막 인증 화면을 놔둔 채 종료해도 상관 없다.
'Windows >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트캠프 맥처럼 마우스 사용하기 (0) | 2018.04.12 |
---|---|
원격데스크탑 계정 암호 없이 로그인 방법 (0) | 2014.10.01 |
보내기 메뉴에 필요한 폴더 등록 (0) | 2013.07.10 |